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필라테스가 새로운 생활운동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전신 근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 바른 자세 유지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특히 집이나 직장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즐기는 직장인 A씨(32)는 “주중에는 짧은 동작 몇 가지만 집이나 사무실에서 따라하며, 주말엔 근처 스튜디오에서 제대로 수업을 듣는다”며 “운동이 딱딱하게 느껴질 때 오히려 동영상 따라 하거나 가족과 함께 해보면 피로가 풀리고 활력이 생기는 느낌”이라고 전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이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홈 필라테스’ 프로그램도 인기를 끈다. 간단한 매트 하나로 충분히 시작할 수 있고, 매일 10분~20분씩 틈틈이 동작을 익히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 생활 실천 가이드도 전문가 지도를 받거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루 10분~30분 꾸준히 운동할 것을 권장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짧은 루틴’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허리와 어깨를 펴는 스트레칭, 점심시간 전후로 골반을 움직여 주는 브릿지 자세, 퇴근 후에는 척추의 부담을 덜어주는 롤다운(roll down) 동작을 실천해보자. 매일 한두 가지라도 습관이 되면 일상 속 통증이나 뻐근함이 완화되고 기분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보다 즐겁게 필라테스를 이어가고 싶다면 소셜미디어 인증, 친구나 가족과 함께 도전, 일주일 한 번 스튜디오 방문 등을 결합해보자. 무엇보다 자기 몸 상태를 잘 관찰하고, ‘무리하지 않기’와 ‘일관성 유지’가 작은 성취를 만드는 열쇠라는 의견도 잊지 말아야 한다.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필라테스는 결코 어려운 선택이 아니다. 오늘도 거실 한 켠이나 사무실 책상 옆에서 작은 습관을 쌓으며 건강 변화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